개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IKBC W200 청축을 리뷰하겠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었던
유선 IT제품들은 책상 뒤로 선을 넘겨서 컴퓨터 USB 포트에 꽃아 야 되는 불편함 + 지저분함 때문에
마우스, 키보드 모두 무선 제품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충전 형태의 제품들은 수시로 배터리를 충전해주어야 되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어서
충전 형식은 건전지 방식을 찾고 있었고,
디자인은 게이밍답지 않은 작업용스러운 디자인을 원했습니다.
저가형의 키보드의 청축은 너무 가볍고, 타건감도 만족스럽지 않아서 체리 키보드를 원했습니다.
무난한 디자인 + 체리 축 + 건전지 충전 방식의 스타일을
찾다 보니 IKBC W200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상세 스펙
| 작동 방식 | 체리 |
| 규격 | 87 KEY |
| 스위치 타입 | 청축 |
| LED | 단일 LED(백색) |
| 키갭타입 | PBT 이중사출 키캡 |
| 키캡 컬러 | 블랙 |
| 사이즈 | 363 X 145 X 47 mm (가로 X 세로 X 높이) |
| OS | Windows 10, 7,XP |
| 케이블/인터페이스 | USB (A타입) |
윗면에서는 영어 키만 , 옆면에서는 한글 키가 보이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글키가 잘 안 보여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고,
키캡 디자인도 깔끔하게 설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뒷부분에는 무선 리시버와 2단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돼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는 세게 밀지 않는 이상 쉽게 미끄러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2단 높낮이 조절에도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가 있어 해당 제품의
꽤나 신경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자 안에는 키캡 리무버와 AAA 건전지 2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키감
키감은 저가형 느낌은 들지 않고, 소음은 일반적인 청축보다 조금 조용하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청축 특유의 소리는 여전히 있고, 사무실이 아닌
집에서 사용하기 적당하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후기
사무용이나 간단한 게임용은 크게 지연을 못 느꼈지만
FPS나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게임을 할 때에는 약간의 지연율이 있습니다.
아무리 기술이 좋아져 레이턴시(지연율)가 줄어졌다고 해도 유선을 따라잡기 힘듭니다.
와이파이가 아무라 좋아져도 랜선(인터넷 선)의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듯이
무선이 유선의 속도를 이기기에는 아직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 제품은 5.0 GHZ가 아닌 2.4 GHZ여서 유선과 비슷한 속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측면의 한글 키가 나타나도록 설계한 건 꽤나 깔끔하고,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한글 키 배열을 몰라서 타자를 못 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키캡의 디자인은 상당히 만족하는 편입니다.
마감의 상태 나 QC는 가격 대비 문제없는 편에 속합니다.
흠집 및 불량도 꼼꼼히 살펴보아도 없는 모습입니다.
정리
마감: ★★★★★
키감: ★★★★★
편의성:★★★★☆
지연율:★★★☆☆
가성비:★★★★☆
구성품:★★★★☆
마감이나 키감은 정말 만족스럽고, 흠잡을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LED 인디케이터의 위치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평소 타건 할 때 불편한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지연율은 가격 대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용 + 게이밍용으로 구매를 하였지만 게이밍 시 다소 딜레이가 있었기 때문이죠.
가성비 부분은 아무래도 키보드에 10만 원 정도 투자하기에는 다소 과한 투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전문가나 장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분들은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일반인 관점에서 봤을 때는 조금 비싸다고 생각이 듭니다.
구성품은 키캡 리무버와 AAA 건전지 기본 구성품을 주었습니다.
(AAA 건전지2개 정도 더 주셨으면...)
개인적으로 딜레이 부분만 해결된다면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지 않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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